외연도 트레킹 추천 코스 완벽 가이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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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연도 트레킹 추천 코스 완벽 가이드 총정리

서해 바다 한가운데 자리한 신비의 섬, 외연도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세요? '서해의 갈라파고스'라는 별명처럼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한 외연도는 걷는 길마다 감탄사를 자아내는 풍경이 펼쳐지는 트레킹의 성지랍니다. 오늘은 외연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발로 느끼고,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들을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외연도 트레킹

외연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울창한 상록수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해안선, 그리고 발걸음마다 들려오는 파도 소리는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최고의 선물이에요. 또한 비교적 잘 정비된 트레킹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어, 편안하면서도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추천 트레킹 코스

외연도에는 크게 두 개의 둘레길 코스가 있으며, 각각 '망재산'과 '봉화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매력을 뽐냅니다. 여행자의 체력과 시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두 가지 대표 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1. 봉화산 코스: 가볍게 즐기는 외연도의 정수 (약 2시간 소요)

  • 코스: 선착장 → 헬기장 삼거리 → 노랑배 → 봉화산 → 쉼터 → 헬기장 → 당산(사당) → 선착장(원점)
  • 길이: 약 4.6km


이 코스는 약 2시간 정도로 비교적 짧은 시간에 외연도의 핵심적인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길입니다. 봉화산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외연도 주변의 푸른 바다와 수많은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울창한 상록수림 사이를 걷는 '당산 상록수림길'은 피톤치드가 가득해 걷는 내내 상쾌함을 선사합니다. 빨간 등대와 정겨운 어촌 마을의 풍경을 함께 감상하며 가볍게 산책하듯 즐기기에 아주 좋은 코스예요. 부담 없이 외연도의 매력을 만나고 싶은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2. 외연도 둘레길: 섬 전체를 아우르는 종주 코스 (약 3~4시간 10분 소요)


  • 코스: 여객선 터미널 → 서방파제 → 일출전망대 → 망재산 → 봉화산 → 노랑배 → 큰엉금 → 외연도 몽돌 → 작은엉금 → 돌삭금 → 고래금 등 섬 전체를 아우르는 길
  • 길이: 약 8km


외연도의 거의 모든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는 종주 코스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기암괴석, 파도에 깎인 독특한 형상의 바위들, 그리고 에메랄드빛 바다는 그야말로 절경을 이룹니다. 특히 파도에 부딪히며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돌삭금'과 '몽돌 해변'은 외연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거예요. 

이 코스는 다양한 지형을 포함하고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다만, 망재산과 봉화산 구간에는 경사가 있는 오르막길이 포함될 수 있으니, 편안하고 튼튼한 트레킹화를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외연도의 숨겨진 매력까지 모두 느껴보고 싶은 열정적인 트레커분들께 이 코스를 추천합니다!




외연도 트레킹 시 유의사항 및 팁

페리 시간 확인: 외연도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이므로, 반드시 출항 및 귀항 시간을 미리 확인하여 여유로운 계획을 세우세요.

편안한 복장: 트레킹은 발이 편해야 즐겁습니다. 밑창이 두껍고 접지력이 좋은 트레킹화와 활동하기 편한 복장을 준비해 주세요.

필수품 준비: 섬 내 편의시설이 제한적일 수 있으니, 충분한 물, 간식, 자외선 차단제, 모자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 보호: 외연도의 아름다운 자연은 우리 모두의 것이므로, 쓰레기는 되가져오고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는 등 자연 보호에 적극 동참해 주세요.




외연도에서의 트레킹은 단순히 걷는 행위를 넘어, 자연과 하나 되는 깊은 교감의 시간입니다. 섬 곳곳에 스며든 고요함과 아름다움은 잠시 잊고 지냈던 내면의 평화를 되찾아주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거예요. 

외연도의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동안, 지친 몸과 마음이 회복되고, 아름다운 추억들이 가득 채워지는 특별한 경험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올봄 또는 올가을, 외연도로 떠나 인생 트레킹 코스를 만나보세요!


사진출처:충남문화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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