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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가볼만한 전라도 여행지 BEST5
한반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유구한 역사, 깊이 있는 문화, 그리고 무엇보다 풍성한 미식으로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전라도는 9월, 가을 감성을 더해 가장 매력적인 얼굴을 보여줍니다. 여름의 뜨거움은 가시고 걷기 좋은 선선함이 가득한 이때, 여러분의 9월 전라도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전라도 가볼만한곳 5곳을 엄선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가을이 선사하는 황홀경 속으로 지금 바로 함께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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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한국관광공사 |
목포 해상케이블카 & 유달산
국내 최장 길이 (3.23km)를 자랑하는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여정은 숨 막히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푸른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목포 시내와 다도해의 절경을 한눈에 담는 것은 그야말로 압도적입니다. 케이블카 하차 후에는 목포의 상징이자 '호남의 개골산'이라 불리는 유달산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기암괴석과 빼어난 경치가 인상적인 유달산 정상에서는 목포 시내와 서해 바다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질녘에 방문하면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 그리고 도시의 불빛이 어우러져 더욱 낭만적인 야경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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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국가유산청 |
고창 선운사
9월에는 비구니의 붉은 눈물을 닮았다는 신비로운 꽃무릇(상사화)이 만개하여 붉은 바다를 이루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 주차장에서 사찰까지 이어지는 계곡 옆으로, 평지는 온통 붉은 꽃무릇으로 뒤덮여 마치 꽃길만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선운사 경내와 차밭, 그리고 계곡 가장자리에 조성된 데크길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며 붉은 꽃무릇의 황홀한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들어 보세요. 9월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산사에서 고즈넉한 평화로움과 함께 붉게 물든 가을의 시작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꽃무릇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들은 어디에서나 인생샷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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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한국문화관광연구원 |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옛 곡성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이곳은 실제로 운행했던 증기기관차를 타고 아름다운 섬진강변을 따라 여행하거나, 아찔한 레일바이크를 타고 강바람을 가르며 달릴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 여행지입니다. 기차마을 내에는 드넓은 장미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비록 9월에는 장미꽃이 만개하지 않지만, 잘 정돈된 정원을 거닐며 여유를 만끽하기 좋습니다. 동물농원, 추억의 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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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한국관광공사 |
남원 광한루원
연못과 누각, 정자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넓은 원내를 천천히 산책하며 춘향전의 흔적을 찾아보고, 오작교를 건너며 사랑하는 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가을의 초입에는 나무들이 서서히 물들기 시작하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광한루원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을 넘어,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춘향전의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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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한국관광공사 |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과거 열차가 다니던 철길 옆으로 집들이 빼곡하게 들어선 이 마을은, 시간이 멈춘 듯 70년대의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는 추억의 군것질거리와 옛날 교복 대여점 등이 있어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흑백사진관에서 특별한 기념 사진을 남기거나, 옛날 감성의 소품샵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관광지를 넘어,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통해 감성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핫플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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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한국관광공사 |
마무리하며 9월, 선선한 바람과 맑은 하늘이 함께하는 전라도는 더욱 깊어진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목포 해상케이블카의 짜릿한 조망, 고창 선운사의 붉은 꽃무릇,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의 옛 추억 여행, 남원 광한루원의 전통 낭만, 그리고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의 레트로 감성까지. 여러분의 취향에 꼭 맞는 9월 전라도 여행지를 선택하여 아름다운 가을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