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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가볼만한 제주도 여행지 BEST5
찌는 듯한 여름의 열기가 한풀 꺾이고,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온몸을 감싸는 9월! 바야흐로 여행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랑받는 제주도는 9월, 가을 감성이라는 황금빛 옷을 입고 가장 매력적인 얼굴을 보여줍니다. 뜨거운 여름의 번잡함은 가시고, 걷기 좋은 쾌적함만이 가득한 이때, 여러분의 9월 제주도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제주도 가볼만한곳 5곳을 엄선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새별오름
제주의 수많은 오름 중에서도 특히 사랑받는 새별오름은 가을이 시작되는 9월 중순부터 서서히 은빛 억새가 피어나기 시작하여, 바람이 불 때마다 마치 파도처럼 일렁이는 황홀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오름 정상까지 오르는 길은 다소 가파르지만, 정상에서 마주하는 드넓은 억새밭과 사방으로 펼쳐지는 제주의 전경은 그 모든 노력을 보상하고도 남을 만큼 경이롭습니다. 해 질 녘에는 노을빛에 물들어 더욱 황금빛으로 빛나는 억새와 함께 인생샷을 남기기 좋습니다.
비자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비자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수백 년에서 천 년에 이르는 비자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 웅장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선선한 바람 속에서 숲길을 걷다 보면 마치 시간마저 멈춘 듯한 고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울창한 비자나무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풍부한 피톤치드는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줍니다. 오래된 비자나무 사이를 거닐며 고요한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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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제주콘텐츠진흥원 |
사려니숲길
비자림로에서 물찻오름을 거쳐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신성한 숲"이라는 뜻처럼 울창한 숲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햇볕이 잘 들지 않을 정도로 우거진 숲은 맑고 청량한 피톤치드 향으로 가득 차 있어 걷는 내내 상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잘 정비된 평탄한 흙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으며, 길을 걷다 보면 마치 요정이 튀어나올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오직 숲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에코랜드 테마파크
곶자왈 숲 속을 달리는 낭만적인 기차를 타고 신비로운 자연을 탐험하는 이곳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선선한 바람 속에서 숲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고, 역마다 조성된 다양한 테마의 정원과 볼거리들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증기기관차 모양의 '링컨 기차'를 타고 라벤더, 그린티&로즈 가든 역, 에코브리지 역, 레이크사이드 역, 피크닉 가든 역, 마지막으로 라벤더, 그린티&로즈 가든 역까지 곶자왈 숲을 천천히 둘러보세요. 에코브리지에서 호수를 가로지르거나, 피크닉 가든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산굼부리
분화구 전체가 마치 거대한 경기장처럼 보이며, 다른 오름들과는 달리 평지에 솟아오른 듯한 독특한 지형을 자랑합니다. 9월 중순부터 억새가 피어나기 시작하여, 선선한 바람에 은빛으로 물결치는 장관을 연출하는데요, 온통 은빛으로 뒤덮인 광활한 억새밭을 걷는 길은 마치 그림 같은 동화 속 풍경에 들어선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산굼부리 분화구 주변에 조성된 잘 정비된 탐방로를 따라 걷는 것은 어렵지 않으며, 곳곳에 설치된 전망대에서는 드넓게 펼쳐진 억새밭과 멀리 한라산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질녘 노을빛에 반짝이는 억새는 더욱 황홀한 분위기를 선사하여 인생샷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9월, 선선한 바람과 맑은 하늘이 함께하는 제주는 더욱 깊어진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여러분의 취향에 꼭 맞는 9월 제주 여행지를 선택하여 아름다운 가을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가을이 선사하는 황홀경 속으로 지금 바로 함께 떠나볼까요?